미국 라스베이거스는 항상 수많은 관광객들과 도박꾼으로 넘쳐나는 세계 최고 환락의 도시다. 그런데 그 화려한 위용을 자랑하는 이 라스베이거스의 지하 200마일 홍수터널에는 약 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힘겨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지하의 '터널인'들은 약물 중독과 도박에 빠져 파산에 이른 뒤 어쩔 수 없이 이 어둠의 소굴 속에서 기생할 수밖에 없게 된 것.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터널인'들의 실상을 상세히 보도했는데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한 기자에 의해 발견된 이곳의 참상은 '신세기 아래 터널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더욱 자세하게 소개되었다.(사진출처 : 영국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