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커플 결혼식, 하객들에 번호표 배부 '진풍경'(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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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배우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발표 당시부터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수많은 화제를 남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아침부터 모여든 외국인 관광객들에 이어 오후 2시 30분께에는 인사를 전하기 위해 등장한 신랑신부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드는 등 저녁 무렵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식 초청된 500여명의 하객 외에도 300여명의 취재진, 한류 관광객 등 약 1000여명이 함께 한 이들의 결혼식 이모저모를 돌아보았다. 

◇하객확인은 꼼꼼히…번호표 배부 '진풍경' 

철통 경호 속에서 진행된 장동건-고소영의 결혼식장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 앞에서는 결혼식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께부터 하객들이 번호표를 배부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워낙 이목이 집중된 결혼식인 만큼 철저히 하객들을 확인하기 위한 방책이었던 것. 하객들은 결혼식장 입구에서 청첩장으로 초대받은 손님임을 증명한 후 테이블 번호가 적힌 별도의 번호표를 받았다. 손님들의 자리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두 사람의 남다른 배려가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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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이병헌 권상우 소지섭 정우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부 고소영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여느 결혼식처럼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큰 화제를 모았다.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고소영은 당초 알려진 몸매가 드러나는 튜브톱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가 아닌 풍성한 스커트가 달린 웨딩드레스를 택했다. 임신으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 통통한 듯한 신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을 카메라에 담은 취재진은 입을 모아 "두 사람이 서 있는 것 자체로 화보"라고 감탄했다. 

◇정우성 권상우 송승헌 소지섭 이병헌 현빈 비…눈 즐거운 한류 팬들 

이날 결혼식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 아닌 외국에서 온 한류 팬들이었다. 아침부터 결혼식 구경을 위해 신라호텔에 모여든 관광객은 줄잡아 수백 명에 달했다. 특히 결혼식 시간인 오후 5시가 가까워지면서 하객으로 온 연예인들이 하나 둘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자 여기저기서 "뵨사마" "송승헌" "소지섭" 등을 외치는 환호성이 들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정우성 송승헌 권상우 소지섭 이병헌 현빈 비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결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일반 하객·연예인 하객, 결혼식장 입구는 따로 따로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장 입구는 2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일반인 하객들은 신라호텔 1층 로비에서 2층 다이너스티 홀로 향하는 일반적인 계단 통로를 이용한 반면 연예인 하객들은 별도의 직원 통로로 식장에 입장했다. 이유인 즉슨 포토월을 거쳐 식장에 들어가는 연예인 하객들이 일반 하객과 섞여 큰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 동선을 따로 배정한 것. 이에 따라 연예인 하객들은 별도로 마련된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한 후 일반 하객에 비해 멀리 돌아가는 직원 통로를 통해서 식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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