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화약고 분쟁 역사

관리자 0 7,005
이스라엘, 61년전 팔레스타인 땅에 나라 세워… 숱한 충돌
 
지금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은 1차 대전이 끝나면서, 오스만 터키의 식민지에서 영국의 통치지역으로 바뀌었다. 영국은 1917년 '벨푸어(Balfour)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 국가와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운다고 발표했다. 이 선언 이후, AD 70년 로마군에 멸망한 뒤 전세계를 떠돌던 유대인들은 시온주의 운동을 통해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는 아랍계의 땅을 사들였고 아랍계와 충돌이 시작됐다.

영국은 1947년 유엔에 독립국가 설립안건을 넘겨버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두 국가를 세우되 그 경계를 유엔이 정한다'고 결의했다. 그 결과, 팔레스타인은 전체 지역의 3분의 1을, 이스라엘은 3분의 2를 각각 차지했다. 당시 팔레스타인 인구는 300만명, 이스라엘은 60만명이었다. 유대인들은 1948년 5월14일 이스라엘을 건국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국가를 선포하자마자, 이집트·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 인근 아랍국들은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을 거부했고 곧 제1차 중동전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은 이후 1974년까지 4차례의 중동전쟁을 모두 이겼고, 시리아의 골란 고원, 요르단강 서안지구, 가자 지구와 시나이 반도(이집트 반환)를 점령했다. 해당 지역에 살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난민으로 전락했다.
쫓겨난 팔레스타인인들은 레바논을 거점으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조직해 게릴라 투쟁에 나섰다. 하마스가 등장한 것은 1987년이다. 1992년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땅과 평화를 교환할 수 있다'는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1993년 오슬로 협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독립국가 수립에 합의했으며, 1994년 자치정부가 수립됐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Hot
삼성 3D LED TV, 英서 호평
관리자 6674회    0
2024년 06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06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0 35,3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