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母, "박철 카드 값만 18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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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모친과 옥소리의 진술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년여전 박철에 대해 진술했던 내용과 26일 털어놓은 내용이 맞아떨어지기 때문.
 
옥소리(40. 본명 옥보경)는 26일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내연남으로 지목된 팝페라 가수 정모씨(38)와 간통 혐의로 법정에 출두,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이날 옥소리는 간통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변호사의 심문 과정에서 이혼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경제생활을 해왔고 박철의 도움 없이 주택을 마련했다"며 "박철은 억대 수익을 벌어도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다.
 
또한 "박철은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룸살롱, 술집, 안마시술소에 다니면서, 그것도 모자라 안마시술소에 가서 여러 여자와 함께 한 방에서 문란한 성생활을 하면서 나를 외롭게 했다"며 "많게는 100명도 넘는 여성과 문란한 성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옥소리의 어머니도 27일 방송된 tvN 'ENEWS'를 통해 최초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있었던 1차 공판에 모습을 드러낸 옥소리 씨의 어머니와 그녀의 매니저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억측과 관련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의 어머니는 "박철은 결혼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심지어 집으로 날아 온 카드 값만 해도 18억 원이 넘는다"고 주장하며, 지난 달 16일 있었던 법원의 재산 분할 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내세웠다.
 
이어 현재 박철과 옥소리 사이에 있는 아이의 거처에 대해 묻자 "아이는 현재 박철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약수동의 반 지하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 있을 항소심에서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찾아갔을 땐, 이미 모든 식구들이 이사한 후였다. 어떻게든 아이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핸드폰을 사주기도 했지만, 박철은 우리 측과의 연락을 모두 차단하기 위해 아이의 전화기를 빼앗기까지 했다"고 말한 뒤, 끝내 눈물을 보였다.
 
다만, tvN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 "옥소리 측만의 입장이므로 사실과는 다를 수 있다"며 "박철 측도 취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발단은 2006년 10월 옥소리와 정모씨와의 3개월 정도의 만남. 이에 2007년 10월9일 박철은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하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이혼과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파경소식이 퍼지며 자취를 감췄던 옥소리는 10월28일 기자회견을 자청, 박철과 함께 살아온 11년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옥소리는 "박철씨는 버는 것보다 쓰는게 많았다. 그리고 제게 경제권을 준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급기야 박철씨는 제가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서 압류 신청한 뒤 몇 천 만원을 빼간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옥소리는 외로웠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는데 "부부 생활 11년을 이어오면서 그간 부부 관계를 가졌던 기회는 단 10여 차례에 불과하다.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아주 그렇게 부부 사이에 왕래가 적었다"면서 결국 우울증까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철은 다음날인 10월29일 오전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진흙탕 싸움에 빠지고 싶지 않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었는데 나를 진흙탕으로 끌어들이려는 기자회견에 슬프고 화가났다. 하지만 휩쓸리고 싶지 않으며 분명한 것은 옥소리의 기자회견은 논점이 잘못됐다는 점이다"라며 이혼까지 가게 된 원인은 옥소리와 의견이 다름을 밝혔다.
 
또한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며 옥소리의 언급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결국 옥소리는 "2006년 10월, 정씨와의 3개월정도의 짧았던 만남이 판사님이 보시기에 박철보다 죄질이 그렇게 무겁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많이 받을 만큼 나빴다면 감수하겠다"며 울며 호소했다.
 
또한 "죄송하고 창피한 일이지만 박철과 이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홀가분하다)… 이렇게라도 벗어날 수 있게 돼서 (좋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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