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브라이틀링 몽블리앙 다토라 1940년대 베스트셀러인 다토라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탄생한 몽블리앙 다토라. 독특한 방식으로 날짜와 요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날짜 창을 통해 요일과 월을 나란히 알려주고 반원형의 포인터를 통해 날짜를 표시한다. 내비타이머 라인의 상징인 슬라이드룰, 1백분의 1시간 표시계, 24시간 표시계를 갖추었으며 비행을 위한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답게 뒷면에는 세계 주요 도시의 시간대가 표시된다. 클래식한 모델에 대한 오마주가 담긴 워치로,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7백만원대.
IWC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케이스가 42.3mm에 달하는 오버사이즈 워치. 5000 칼리버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내장되었다. 일반 시계가 한 방향으로만 충전되는 것에 반해 양방향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빠른 시간 안에 충전이 되는 IWC만의 특허 기술인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볼드한 워치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커플로 연출해도 멋스럽다. 1천3백만원대.
브라이틀링 몽블리앙 정밀하게 세공된 다이얼에 18K 골드로 새겨진 브라이틀링의 고전적인 로고가 돋보이는 워치. 평소 남성 워치에 대한 로망을 품었거나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기계적인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케이스 사이즈는 38mm로, 손목이 가는 여성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다양한 컬러 배합의 다이얼과 스틸, 로즈 골드, 레드 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6백만원대.
샤넬 프리미에르 세라믹 가는 손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리미에르 워치의 세라믹 버전. 샤넬 No.5 향수병의 뚜껑과 방돔 광장을 연상케 하는 팔각형의 워치 케이스가 특징이다. 0.26캐럿에 달하는 52개의 다이아몬드로 케이스를 장식했으며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8백79만원.
해리 윈스턴 애비뉴 C 미드 사이즈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화려한 주얼리 장식 속에 수공으로 만든 메캐니컬 무브먼트를 사용한 해리 윈스턴의 레이디 모델이 제격이다. 시와 분을 알려주는 서브 다이얼과 초를 표시해주는 작은 사이즈의 서브 다이얼이 살짝 겹쳐 독특한 다이얼 디자인을 보여준다. 다이얼의 테두리 부분은 섬세하게 다이아몬드 세팅되어 있다. 직사각형 케이스와 유연한 커브 형태의 옆면이 우아하다. 브레이슬릿을 대체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답다. 5천만원대.
샤넬 J12 GMT 1957년부터 1988년까지 요트 경주인 아메리카 컵 클래스의 공식 명칭에서 이름을 따온 J12는 새로운 럭셔리로 인정받는 워치다. 스크래치 방지 기능이 있는 블랙 세라믹은 최고 경도 10인 다이아몬드에 대적하는 경도 9를 자랑한다. 서로 다른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커플 워치로 선택해도 좋다. 8백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