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가 미국의 심장부의 강타했다.
보아는 3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오전 11시부터 미국 MTV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MTV World Presents:BoA Live in New York)'에 출연, 현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유명 진행자 수진 박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보아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무대, 인터뷰, 팬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3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심장부에 위치한 MTV 초대형 HD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보아는 이날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비롯해 내년에 선보일 정규 1집 수록곡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도 최초로 공개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소개된 보아는 "가수로서 꿈이었던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아시아의 아티스트가 진출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미국 청중들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미국의 R&B 스타 어셔를 꼽았으며, 미국 최고의 스태프와 정규 앨범 작업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녹화된 'BoA 라이브 인 뉴욕'는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12월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MTV 인터네셔널을 통해 한국 일본 등에서도 방영된다.
한편 BoA는 오는 6일 오후 2시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