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가 청혼한다면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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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연인 브래드 피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졸리는 최근 ABC TV쇼 ‘나이트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원하고 브래드가 청혼한다면 대답은 ‘예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브란젤리나 커플의 아이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으며 부모가 정식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의 남편이었던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빌리 밥 손튼, 조니 리 밀러 등과 이미 두 차례 이혼경력이 있는 졸리는 비록 정식 부부가 되지는 않았지만 브래드 피트야말로 자신의 ‘소울메이트’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진행자가 “함께 노후까지 계획하고 있는가”하고 묻자 졸리는 “그렇지 않았다면 아이를 6명이나 갖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분명히 대답하며 “브래드는 내 인생의 유일한 진짜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일곱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졸리는 최근 MTV와의 인터뷰에서는 허벅지의 은밀한 부위에 브래드 피트만을 위한 비밀문신을 새겼다고 귀띔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졸리는 새 영화 ‘솔트(Salt)’의 홍보를 위해 28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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