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시영이 호피무늬 비키니로 꽃샘추위마저 녹였다.
이시영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한국판 패리스 힐튼' 부태희로 열연중이다. 그는 9회 녹화에서 석봉(지현우)이 지닌 목걸이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뒤를 밟던 중 야외 온천장을 찾게 됐다. 이시영은 이 촬영분을 위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투혼을 발휘했다.
프릴로 장식된 상의와 호피무늬 하의의 묘한 조화 덕분에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 환상적인 S라인 몸매로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부자의 탄생'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한 관계자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는 바람에 두꺼운 점퍼를 입은 스태프도 벌벌 떨 정도였다. 처음에는 날씨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이시영은 카메라가 돌아가자 이내 완벽한 S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태희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며 "추위도 잊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이시영의 열연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