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날개를 펴고 하늘을 오르는 '벤츠 SLS AMG')
최고 속도 시속 317km로 달릴 수 있는 571마력 V8 심장을 장착했지만, 결코 날 수 없는 운명으로 태어난 최신형 슈퍼카가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갔다.
날개를 펴고 비행하는 듯한 모습의 슈퍼카 '벤츠 SLS AMG'는, 실제로는 특수 리프트를 이용해 42m 높이의 박물관 옥상으로 끌어올려졌는데, 독일 슈트트가르르에 위치한 벤츠 자동차 박물관 옥상에 전시되기 위한 과정에서 이 사진이 촬영되었다.
갈매기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리면서 열 수 있게 만든 '걸윙도어' 디자인이 도입된 '벤츠 SLS AMG'는 6.3리터 V8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8초다.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간 이 자동차는 박물관 옥상 테라스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10월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