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호동 사상 첫 낙오, 1인자 빈자리 얼마나 컸나?

관리자 0 6,026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사상 처음으로 1인자 강호동을 낙오시키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1박2일' 경주 수학여행 특집 2탄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경주의 관광지를 돌며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미션'이 진행됐다. 강호동과 김종민은 최종 낙오를 두고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승부를 벌였고, 결과는 김종민의 승. 평소 승부사라는 별명답게 최종 판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강호동은 프로그램 시작 3년여 만에 첫 낙오를 당했다. 멤버들은 "강호동을 이긴 사람은 김종민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강호동의 낙오에 어느 정도 통쾌해하는 분위기였으나, 역시 '1인자'의 위력은 컸다. 강호동은 최종 목적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PD와 이수근 등을 찔러보며 심리전을 강행, 숙소가 불국사 근처에 위치해있음을 알아챘다. 또한 길거리에서 "나를 제외한 멤버 전원을 낙오시키겠다"며 간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동네 개와 싸우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강호동이 없는 멤버들의 게임 진행은 다소 허술했다. 여섯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먹은 후 특별한 진행이 없이 다소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MC몽의 제안에 따라 머리를 맞댄 채 힘대결을 하는 '머리씨름'이 진행됐다. 단순한 게임이 웃음을 주기는 했으나 진행자가 존재하지 않아 다소 허술했다. 실제 방송분 역시 강호동의 낙오 장면이 멤버들의 게임 장면과 비등한 분량을 보였다.

'1박2일'의 마니아들은 "확실히 강호동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예리한 시청자들은 "멤버들이 게임을 할 때 진행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이 오로지 자막으로만 설명이 됐다. 반면 강호동은 혼자 낙오됐음에도 분량을 다 뽑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호동이 왜 1인자인지 확실히 느껴졌으며 '1박2일'은 무조건 한 팀일 때 빛난다는 사실도 알았다"는 의견을 보냈다.

한편 6월 6일 방송되는 '1박2일'은 김C의 마지막 촬영분 특집으로 꾸며진다. 30일 방송분에서는 김C를 보내는 작별의식 중 멤버들이 펑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전파를 타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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