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뉴질랜드 사우스랜드타임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뉴질랜드인버카길에 살고 있는 앤드류 워터스는 최근 친구와 함께 알렉산드라 인근에 위치한 세인트 바탄스를 찾았다. 평소 유령 사진 촬영에 큰 관심이 있던 워터스는 유령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세인트 바탄스의 오래된 건물들을 촬영했는데, 낡은 우체국 건물 사진에서 이상한 형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는 것.
우체국 건물의 2층 창문을 내다보는 사람의 형상이 포착되었는데, 사진을 확대한 결과 창문 밖을 응시하는 사람의 상반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다. '유령 형상'이 포착된 우체국 건물은 지난 1909년 건설되었으며, 실내 장식 외관 등이 건설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또 약 1년 동안 비어 있었던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을 촬영한 워터스와 그의 친구는 사진 속 괴형상이 '유령'으로 추정된다는 견해를 밝혔는데, 일부 사람들은 창문에 구름이 비쳤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