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통해 한강변의 주거중심 기능을 상업.숙박.문화 등으로 다양화하고 획일적인 성냥갑 아파트 대신 지역 특성에 따른 초고층 빌딩도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여의도.합정.이촌.성수.압구정 등 한강에 연접한 5개 지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정하고, 올해 안에 법정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개발이 통합 개발계획에 맞춰 진행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사진은 여의도의 정비 후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