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탤런트 정민이 가수 손담비에 대한 극과 극의 관심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7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이경규의 복불복쇼' 녹화 도중 탤런트 정민은 손담비에 대한 애정을 깜짝 고백했다. 정민은 “나도 연예인이지만 연예인으로서 손담비를 너무 좋아한다”며 “한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정말 팬”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컴퓨터 바탕화면까지 손담비로 해놨다는 것.
하지만 이경규는 손담비에 대해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놨다. 이경규는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춤추는 뒷모습을 봤는데 아주 망측했다"고 발언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이경규는 "나는 한결같이 김태희가 좋다"며 "마누라가 뭐라고 해도 좋다. 난 마누라 없을때 컴퓨터에 김태희 사진을 열어놓고 5초간 멍 하니 보고있을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조원석은 자신의 이상형은 장윤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진은 정지영 아나운서를, 김대희는 한고은을, 이지혜는 빅뱅의 탑을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2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