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인기는 하늘이 내게 잠시 빌려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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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영화제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있는 배우 한예슬이 ‘인기’보다는 ‘연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예슬은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타짜’의 종방연에 참석해 “인기는 하늘이 잠시 내게 빌려준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최근 전 재산 9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난 대만 포모사그룹의 창업자 왕융칭이 유언장에 남긴 ‘돈은 하늘이 내게 잠시 맡긴 것’이라는 말에 크게 감동 받아 자신도 그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한예슬은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으로 현재까지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의 신인상을 받았으며 다음달 4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수상할 경우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게다가 한예슬은 지난 25일 종영된 ‘타짜’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녀의 출세작 ‘환상의 커플’이 캐릭터의 힘으로 얻어진 인기였다면 ‘타짜’는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배우 한예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안겨줬다. 이 작품을 통해 한예슬은 청순한 여고생에서 성숙한 팜므파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에 밀착된 모습이었다.
 
그동안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많이 출연해 실제로도 그런 오해를 받고 있다는 한예슬은 이날 종방연 자리에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일일이 우정의 술잔을 돌리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통해 “하늘을 다 가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던 한예슬은 “이제 하늘로 올라가는 인기 대신 땅으로 뿌리 내리는 연기를 택하고 싶다”며,“차기 작품에선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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