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5개월간 드라마 촬영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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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6일 자신의 캘리포니아 목장에서 바버라 월터스(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패트릭 스웨이지. /AP 연합뉴스
"내가 삶을 포기했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지옥을 헤쳐나가는 것처럼 힘들었어요. 그러나 이 싸움에서 이겨야만 하겠다고 결심했죠."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은 영화 '사랑과 영혼'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Swayze·56)가 암 판정 이후 처음으로 가진 TV 인터뷰에서 암투병 및 투병 중 드라마 촬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고 AP 통신과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이지는 7일 방영 예정인 ABC 방송의 바버라 월터스 쇼에 출연,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두렵고 화가 났다. '왜 하필이면 나일까?'라고 되묻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스웨이지는 지난해 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으며, 5년 이상 살 확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암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길고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면서 "그럴 만한 이유와 열정이 내겐 있다. 암을 이겨낼 것이다. 나를 지켜봐 달라. 내가 극복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이지는 암이 간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지난 5개월 동안 경찰관들의 활약을 다룬 드라마 '더 비스트(The Beast)'를 촬영했다. 이 드라마의 첫 방영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그는 주중에는 12시간씩 촬영하고, 주말에는 약물치료를 받아가며 촬영에 임했다. 연기가 무뎌질까봐 진통제 투약도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세간의 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내가 죽어가고 있다고요? 내가 포기했다고요? 내가 임종을 맞고 있다고요? 내가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다고요? 절대 아닙니다." 그는 "남은 시간이 5년이라는 건 꽤나 긍적적"이라면서 "통계에 따르자면 2년밖에 남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완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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