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中) 함대 출동 - 소말리아 해적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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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군 구축함 하이커우(왼쪽 위)호, 우한(武漢·왼쪽 아래)호와 보급함 웨이산후(微山湖·오른쪽)호 등 소말리아 해적 소탕전에 투입될 함정 3척이 26일 오후 출항에 앞서 하이난(海南)섬의 싼야(三亞) 기지에 정박해 있다. /AP연합뉴스
日도 '자위대 파견' 서둘러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기 위한 중국 해군 함대가 26일 오후 하이난(海南)섬의 싼야(三亞) 기지에서 발진했다. 인민해방군 남해함대 소속 우한(武漢)호와 하이커우호 등 구축함 2척, 보급함인 웨이산후(微山湖)호 등 3척으로 구성된 함대는 10일 뒤 소말리아 해역 인근의 예멘 아덴(Aden)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군함에는 특전대원 70여명 등 해군병사 800여명이 승선했다.

중국군 관계자는 "교전상황에선 1분에 4200발을 쏟아내는 속사기관포와 수류탄 등이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축함 2척에는 해안으로 도주하는 해적들을 섬멸하기 위해 레이더까지 갖춘 공격용 헬기인 '카모프(Ka)-28' 2대도 탑재됐다.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인민해방군 창설 이후 처음인 이번 군함 파견이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올 11월까지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간 중국 선박 1265척 중 20%가 해적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26일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에게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해상 자위대 소속 호위함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현재 가능한 방안은 자위대법에 근거한 '해상경비행동' 발령에 따른 파견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무력행사를 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일본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 국적선을 호위할 수 없고, 무기사용권도 제한돼 있어 도주하는 해적선에 발포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방위성은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중 입장을 정리해 2월까지 호위함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26일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에게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해상 자위대 소속 호위함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현재 가능한 방안은 자위대법에 근거한 '해상경비행동' 발령에 따른 파견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무력행사를 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일본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 국적선을 호위할 수 없고, 무기사용권도 제한돼 있어 도주하는 해적선에 발포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방위성은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중 입장을 정리해 2월까지 호위함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EU 함대, 소말리아서 첫 해적 격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 소탕과 상선 보호 활동을 벌이는 유럽연합(EU) 함대가 아덴만에서 처음으로 소말리아 해적을 격퇴했다.

26일 EU에 따르면 ’아탈란타 작전’에 참여 중인 독일 해군 소속 프리깃함 ’카를스루에’가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 아덴만에서 이집트 화물선을 공격하던 해적을 물리쳤다.

지난 8일부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부터 임무를 넘겨받아 작전에 돌입한 EU 함대가 해적과 교전, 격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11시 이집트 화물선 ’와디 알 아랍’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자 구조신호를 타전했고 인근에 있는 ’카를스루에’에서 헬기가 출동, 위협사격을 가해 해적을 무력화시켰다.
 
’카를스루에’ 소속 병력은 다수의 해적 용의자를 붙잡아 무기와 각종 장비를 압수한 뒤 이들을 풀어주었으며 해적의 공격에 다리에 총상을 입은 화물선 선원을 긴급 후송했다고 EU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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