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절친노트’ 무인도 생활로 친분 다져 인기 혼성그룹 샵의 멤버였던
이지혜와
서지영이 다시 재회했다.
두 사람은 SBS ‘절친노트-만나주세요’에 함께 출여했다. 팀 해체 당시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이미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최근 ‘절친노트’에 출연해 무인도에서 12시간을 함께 지내며 남은 앙금을 털어내고 친분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그때는 감정이 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화해한 후부터 문자도 자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 각자의 길을 가는 만큼 서로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대중은 여전히 좋지 않았던 예전 일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친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샵은 인기를 구가하던 2002년 여성 멤버들간의 불화로 해체했다. 그러나 2004년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한 서지영의 모습을 보고 이지혜가 격려 문자를 보내면서 2년 만에 화해했다.
또 2005년 이지혜가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서지영이 직접 병문안을 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