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커플 환희-화요비, 인기몰이 예감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화환커플' 환희와 화요비 커플이 팬들로부터 '개똥커플'이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었다. 

29회 방송분에서 충남 안면도 모래사장을 걷던 환희-화요비 커플은 게가 집을 지은 흔적을 보고 "개똥이다. 아니다"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실랑이 끝에 환희는 화요비에게 "개똥아"라고 부르며 앞으로 애칭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우결' 팬들은 화요비의 애칭을 따 이 두사람을 '개똥커플'이라 부르며 '우결' 방송에서 활약상을 곱씹고 있다.

팬들은 "첫방에 고정닉네임까지 얻었네", "앞으로 개똥네 활약이 기대된다", "개똥커플 은근 잘 어울린다", "미워할 수 없는 커플인거 같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환희-화요비 커플은 앞서 '우결' 추석특집방송에서 각자의 이름 앞글자를 딴 '화환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바 있다.

'우결' 팬들은 그동안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에 '개미커플', 알렉스-신애 커플에 '알신커플', 김현중-황보 커플에 '쌍추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어주기도 했다.

한편, 추석특집 방송을 통해 신혼생활을 시작한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이 고정출연이 확정되며 하차한 앤디-솔비 커플의 공백을 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