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매케인 등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들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연구 단체는 '패러다임 리서치
그룹'.
이 단체는
미국에서 목격된 수많은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연구를 위해 지난 1990년 UFO 전문가
스티븐 바셋에 의해 설립되었다. 바셋은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가 미확인 비행물체를 목격한 후 비밀리에 연구 지시를 내린 바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UFO 연구를 진행했지만 각종 정보를 국가 안보라는 명목 하에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바셋의
주장.
바셋은 'UFO 진실 공개'를 공약으로 내세운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는데, 패러다임 리서치 그룹은 이같은
공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해 대통령 후보 사무실 등에 'UFO 진실 공개편지'를 보내자는 것이
이 단체가 펼치고 있는 정보 공개 운동 중의 하나다.
"UFO에 관한 진실을 대통령 후보가 나서서 공개하라"는 주장은 일견
황당하게도 들리지만, 대통령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으로서 작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사진 : UFO 사진들이다. 왼쪽은 1958년
브라질, 오른쪽 아래는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른쪽 위는 195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