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머리 좋은 강호동, 혹시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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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하차로 화제를 모았던 ‘1박 2일’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지난주에 이어 수학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경주에서 신라 유적지를 탐방하며 ‘스탬프 투어 레이스’에 나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반전이 연출됐다. 첨성대에 가장 일찍 도착한 김C는 사실상 일등 자리를 점찍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김종민의 선전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강력한 탈락 후보였던 김종민이 한참을 헤맨 끝에 분황사와 안압지를 동시에 갔었던 것. 이 때문에 안압지에서 스탬프를 받았던 김C는 자동 탈락했다. 

2등 MC몽 또한 이승기의 ‘허당짓’에 쓴 웃음을 삼켜야 했다. 결과적으로 멤버 7명 모두가 탈락돼 꼴찌 선정을 위한 눈치게임이 펼쳐졌다. 

반전은 또 있었다. 꼴찌 후보가 된 강호동-김종민의 가위바위보에서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김종민이 승리하자 제작진을 비롯한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강호동은 가위바위보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과 나머지 멤버들은 그의 ‘첫 번째 낙오’를 축하(?)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꼴찌 강호동이 제작진과 멤버들을 상대로 고도의 심리전을 폈던 것도 재미를 더했다. 당초 ‘1박 2일’ 제작진은 이번 방송분을 기획하면서 추격전에서 낙오된 한 명은 목적지도 모른 채 베이스캠프까지 찾아와야 한다고 못 박은 바 있다. 강호동은 담당 피디에 심리전을 폈고, 무심하게 던진 피디의 말 한마디에 그가 베이스캠프를 알아 차렸다. 담당 피디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기사 아저씨가 불국사 유스호스텔이라고 말해줘서 깜짝 놀랐다”고 자백하기도 했다. 

이수근 또한 강호동이 전화로 “불국사에 있느냐”고 묻자 당황한 나머지 “불국사와 정 반대”라고 어색하게 답변해 그의 의심을 샀다. 이어진 질문에는 완전히 패닉 상태가 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단돈 400원이 없어 버스를 타지 못하는 강호동의 안타까운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분에는 김C를 떠나보내는 ‘1박 2일’ 멤버들의 모습과 김C의 마지막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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