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신봉선을 꼽았다.
김종국은 최근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귀선생(정시연)이 고민상담을 해주는 코너 '사랑의 교실'에서 "친구에게 잘하고 어른,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연예인 중에서는 신봉선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봉선은 "이런 식으로 고백하는거냐"고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으나 김종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봉선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아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귀선생과 MC김제동은 김종국과 신봉선을 이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연인 상황극을 시켰고 김종국은 "우리 정말 잘 어울리지 않냐"며 "따로 연락하는 사이니 알아서 잘할 수 있다"고 밝혀 또 다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김종국은 "보기엔 안 그렇지만 연애할 때는 소심해진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귀선생이 의아하다는 듯 "잘생기고 멋진데 왜 여자친구가 없냐"며 질문을 시작했자 김종국은 모든 질문에 운동과 관련된 대답을 했다. 이에 귀선생은 "김종국은 운동과 사랑에 빠졌다"고 결론을 내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녹화분은 4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