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연아는 5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0.56점차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내줬던 일본의 안도 미키를 합계에서 2.92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김연아의 역전 금메달 현장을 화보로 담았다. /도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