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니콜 키드먼(42)이 가장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했다.
영국판 ‘GQ’ 매거진 12월호는 심플한 블랙 란제리만을 걸치고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키드먼의 화보와 함께 화끈한 인터뷰를 실어 화제가 됐다.
그 동안 사생활에 대해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했던 니콜 키드먼은 이번 ‘GQ’와의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변태적인 성생활을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수 키스 어번의 아내인 그녀는 자신이 남편과 함께 실험적인 부부생활을 즐긴다고 당당히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들 부부는 기구 등을 동원한 변태적이고 성도착적인 모험을 자주 시도한다고 털어놨다. 또 이러한 ‘실험정신’은 때로 위험한 수준까지 이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키드먼은 원초적인 욕망을 시험하는 것은 다소 권태로울 수 있는 부부 사이에 완전한 믿음을 만들어줘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 남편인 톰 크루즈에 대한 질문에는 “과거의 기억을 지키고 싶다”며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