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손예진 주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개봉 2주 만에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23일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10월31일(금요일) 전국 8만2,0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85만4,000명을 기록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일반적으로 개봉 후 관객 수가 가장 많은 첫 주 토요일인 25일 17만명을 불러모았다. 지난 주 금요일인 24일에는 10만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2주째인 이번 주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아내가 결혼했다'는 개봉 첫 주에 비해 급격한 관객수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주말에도 지난 주와 차이 없이 하루 평균 12만명 이상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일 전국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30일에는 할리우드 영화 '뱅크잡'과 한국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등이 주요 개봉작이다.
한국영화 100만명 돌파는 9월 추석에 개봉한 '신기전'과 '영화는 영화다' 이후 처음있는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