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회사 본햄스의 발표에 따르면, 페라리의 공식 인증을 받은 모터사이클 한 대가 이번 달 20일 스위스 그슈타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경매를 통해 팔릴 예정이라는 것.
모터사이클 기술자 데이비드 케이가 만든 이 '작품'은 지난 1995년 만든 것으로, 페라리 측의 공식 승인을 받아 만들어 진 제품이라고 경매 회사 측은 밝혔다. 모터사이클 기술자로 명성이 높던 케이가 페라리 측에 공식 서한을 보냈고, 페라리 측이 케이의 요청을 정식으로 승인했다는 것.
1995년 제작된 후 독일, 영국, 미국 등의 언론에 다수 소개된 바 있으며, '세계 유일의 페라리 모터사이클'로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경매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5마력 900cc 4기통 엔진이 장착된 '세계 유일의 페라리 모터사이클'의 최고 시속은 265km다. 경매 회사가 밝힌 예상 판매 가격은 325,000~375,000 스위스 프랑(약 3억8,000만원~4억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