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LED TV, '대박' 조짐···LG, "매장에도 없어"

관리자 0 6,628
 삼성 3D LED TV, 美 뉴욕서 글로벌 출시 알렸다
 
 
하루 평균 245대 판매···절반이 55인치 대형 제품
LG전자, 아직 공급도 제대로 못해
삼성전자 3D LED TV의 돌풍이 심상찮다. 출시 6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반면, LG전자의 3D LED TV 제품은 출시 2주가 지났음에도 자사의 베스트샵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달 말이나 돼야 편하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7000, 8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6주 만에 판매량 1만300대(유통망 공급기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평균 245대씩 판매된 셈이다.

특히 판매량의 절반은 55인치 대형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LED TV 판매에서는 46인치(43% 비중 차지)가 주로 판매됐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해 55인치 대형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D LED TV는 지난해 LED TV보다 더 가파른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다. 출시 6주 만에 8200대의 판매 속도를 보였던 LED TV보다 26% 늘어난 판매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3D LED TV에 탑재한 '2D→3D 변환기술'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D 콘텐츠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3D 하이퍼리얼 엔진으로 기존 LED TV 대비 더욱 선명해진 화질 덕에 무서운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지난해 LED TV에 이어 올해 풀HD 3D LED TV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혁신적인 2D→3D 변환기술을 앞세워 3D TV 시장을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보다 한달 늦게 3D LED TV를 출시한 LG전자의 경우 아직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다.

뉴시스 취재진이 최근 약 2주간 서울 시내의 백화점 및 양판점에서 취재한 결과 LG전자 베스트샵에도 아직 제품 공급이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부 백화점에서만 LG전자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와 복수의 양판점 판매직원 등에 따르면 이번달 말께나 돼야 LG전자의 제품을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출시 한 달이 지나서야 일반인들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초기인 탓에 정확한 판매수치는 나와있지 않다"며 "이번달 안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LG전자의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기존 LED TV 판매가 좋다"며 "LED 모듈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3D LED TV가 많이 공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LED TV 출시 초기 직하형 제품을 들고 나왔을 당시에도 각 매장에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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