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고소영이 10일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동반 입국했다. 인천공항의 입국 게이트는 사설 경호원들과 두 스타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이 진을 쳐 삼엄한 분위기였다. 5시 40분경 한적한 게이트에서 두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장동건은 백팩을 고소영은 흰색 숄더 백을 맨 단촐한 차림이었다. 장동건은 고소영과 일렬로 걷던 중 고소영이 잠시 떨어지자 뒤를 돌아보며 연인의 안위를 챙기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미국 하와이로 밀월여행을 떠났으며 당시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승객들에 의해 동반여행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