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기생으로 성숙미 발산 "황진이가 된 기분"

문근영이 고혹적인 기생으로 분해 여성미를 발산했다.

문근영은 1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15회에서 4번째로 여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성숙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근영이 맡은 주인공 윤복은 사도세자 예진의 단서 중 하나인 장벽수의 초상화를 찾기 위해 기생 '설이'로 분장하고 장벽수의 생일잔치에 들어가게 된다.

'바람의 화원' 제작 관계자는 "윤복이가 극 중 여장을 몇 번 했던 적이 있지만, 이번 여장 신은 기생으로 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꾸미는 것에 공을 들였다"며 "촬영 스태프 모두가 문근영의 성숙미와 고혹미에 넋이 나갔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이에 문근영은 "기생으로 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느낌도 색달랐고 설레기까지 했다. 마치 '황진이'가 된 기분이었다"며 "주위에서 예쁘다고 해 주셔서 추운 줄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