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금 007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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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007 시리즈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역대 007 영화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성적으로 개봉 첫 주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14~16일 3451개관에서 704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첩보 영화의 양대산맥인 본드와 본(BOURNE) 시리즈를 통틀어 개봉 성적 1위를 기록했다.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이 그동안 첩보·액션 영화의 꼭지점에 위치했다. 오프닝 성적 6928만3690달러, 총 2억2747만1070달러의 수익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이 오프닝 4083만3156달러, 총 1억6744만5960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퀀텀 오브 솔러스’가 이 기록들을 깰 가능성이 크다. 뚜껑만 열었을뿐인데 007시리즈 22편 가운데 6위로 뛰어올랐다. 오프닝 기록만 보면 다른 007시리즈가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다. 제작비도 2억달러(약 2000억원)로 가장 많이 썼다.
 
‘퀀텀 오브 솔러스’ 열풍은 특히 영국 현지에서 불어닥쳤다. 개봉 즉시 494만파운드(8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해리포터의 기록을 위협했다. 북아마레카 지역에 분 007 바람은 진작부터 예상된 결과다.

북아메리카 개봉작들이 ‘퀀텀 오브 솔러스’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눈치작전까지 벌인 듯하다. 20위권 에 든 영화 가운데 새 개봉작이 없을 정도다. 매주 지각 변동이 심한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지난주 1~6위 영화들이 시험 답안을 밀려쓴 듯 2~7위에 오르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연출했다.

지난주 1위인 드림웍스의 야심작 ‘마다가스카2’가 3613만달러(총 1억1801만8000달러)로 2위다. 역시 지난주 2위 ‘롤 모델스’가 3위, 3위인 뮤지컬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3’는 4위, 4위인 앤절리나 졸리 주연의 ‘체인질링’은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주 5위 ‘잭 & 미리 메이크 어 포르노’가 6위, 6위 ‘소울 멘’은 7위로 한 계단씩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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