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이다. 촬영 시점은 8월 9일이고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 배구 라커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다. 주위 사람들 얼굴도 미소로 환하다. 오바마는 어떤 개그(?)를 하고 있는 것일까.
백악관 출장 담당 비서관이 마빈 니콜슨이 저울에 올라서자, 미합중국 대통령이 발끝을 저울에 몰래 올렸다. 체중계 위 남자는 “내 체중이 왜 이렇게 늘었지”하고 깜짝 놀랐을 것이다. 오바마의 창의적이지는 않지만 ‘깜찍한’ 장난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