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방귀 확 줄인 친환경 '미니 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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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미니 소 품종연구소’리처드 그래드월 소장이 몸길이가 1m도 되지 않지만 생산성이 뛰어난 미니 소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캐틀닷컴 자료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미니 소(miniature cow·사진)가 미국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5일 "미국 '미니 소 품종개발연구소' 리처드 그래드월(Gradwohl) 소장이 개발한 미니 소는 몸체 길이가 1m도 되지 않는다"며 "미국 각지의 농장에서 그래드월 소장이 분양한 미니 소 2만여 마리가 사육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미니 소는 크기는 작지만 생산성이 일반 육우(肉牛)에 훨씬 앞선다는 게 그래드월 소장의 설명이다. 2만㎡(약 6000평)의 초원에서 방목할 경우, 일반 소는 2마리 정도밖에 키울 수 없지만 미니 소는 10마리까지 사육이 가능하다. 같은 면적에서 고기 생산량은 3배나 높고, 사료는 약 3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몸체만큼 세포 크기도 작아 육질이 일반 소고기보다 더 부드럽다는 장점도 있다.

미니 소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전 세계 가축이 방귀와 트림으로 뿜는 메탄가스는 한 해 약 1억t으로 전체 메탄가스 생산량의 최대 20%에 달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그래드월 소장은 "미니 소 10마리가 뱉어내는 메탄가스는 일반 소 1마리가 뿜는 양과 맞먹을 정도로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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