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로 승부하는 요즘 아이돌그룹에게서 '화려함', '파격적', '과감함'을 빼면 그들을 표현하기가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 표현의 공통점은 가장 직관적이고 '좋고 나쁨'의 반응이 빨리 돌아온다는 것인데요... 이 반응의 가장 큰 몫에는 '속살 드러내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돌들의 '노출수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의상연출도 중요하다는 거 알겠는데요...
개미같은 허리·탄력적인 복근라인은 기본이고,
엉덩이 라인이 환히 드러나는 의상부터~
긴 다리를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한 연출까지...
심지어... 최근에는 속옷도 과감하게 노출하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돌은... 자연스럽게 상반신 노출을 하구요.
반면 90년대에 잘 나가던 아이돌은 노출보다는 나이에 맞는 풋풋함과 10대때만 가질 수 있는 이미지를 잘 살렸고, 비주얼은 그룹의 컨셉에 맞게... 도가 지나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타이틀곡에 맞게, 그룹의 특성에 맞게, 아이돌답게, 비주얼도 살릴 수 있다면 지금처럼 과도한 마케팅은 필요하지 않을 듯 합니다. 너무나도 판에 박힌 것처럼 비슷하고 자극적인 연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4년 07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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