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

관리자 0 8,499
미국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는 어떤 모델이고 과연 얼마에 판매될까? 9,970달러(약1,472만원)의 가격으로 미국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은 국내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현대자동차의 액센트, 국내명 베르나이다. 액센트 이전의 미국 최저가 자동차는 닛산의 베르사 세단 1.6 모델로 9,99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라고 해서 미국에서 가장 안 좋은 차라는 뜻은 아니다. 1995년 첫 출시를 하여 현재까지 3세대에 이르고 있는 현대 액센트는 한국 이외에 스페인, 베네수엘라, 중국, 터키, 수단, 인도, 러시아 등에서 생산하고 있는 월드마켓 차량이다. 호주에서는 2년 연속 최고의 소형차(2000~2001)에 선정된바 있으며 J.D.파워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소형차로 뽑힐 만큼 신뢰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9,970달러의 액센트 GS 3-도어 해치백모델은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가장 기본형 모델이다. 110마력을 발생시키는 1.6리터 감마엔진을 탑재했으며 전면, 측면, 커튼형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6웨이 시트까지 빠지지 않은 구성이 액센트의 무기이다.

무엇보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구입한다는 것은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10년/10만마일 엔진 및 변속기 보증, 5년/6만마일 범퍼 투 범퍼(모든 부품) 보증, 7년/무제한 부식방지 보증, 5년/무제한 긴급출동 서비스 등 현대차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액센트의 라인업은 9,970달러의 액센트 GS 3-도어 수동변속기 모델을 시작으로 동일차량 자동변속기 모델이 12,070달러, GLS 4-도어 수동변속기 12,920달러, SE 3-도어 스포츠모델 15,070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액센트의 라인업에 고효율 버전인 액센트 블루(Blue)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블루라인은 차량 그 자체가 가진 모든 것을 효율 증대에 힘쓴 모델로 폭스바겐의 블루모션과 경쟁할 모델이다. 액센트 블루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고를 낮추고 프런트 스포일러를 더하며 저항이 적은 타이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오일 류 역시 각종 저항을 최소화 시켜주는 특수오일을 사용하며 기어비 역시 연비향상을 위한 조율이 이루어진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미국 법인장에 존 크라프식을 임명, 현재 미국 자동차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존 크라프식 법인장은 포드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해오다 2004년 4월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재까지 제품개발부 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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