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와 맺어진 여스타들 결혼생활 들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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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와 결혼한 연예인 '색안경 그만'… 재벌 부인 No! 사업가 부인 Yes!
노현정 남편 회사직접경영 내조… 강수정 '일+결혼 두살림'
김희애·황현정 '자수성가 남편' 알뜰살뜰 챙기는 잉꼬부부
여자 연예인이 재벌, 준(準) 재벌, 혹은 재력가와 만나는 건 대중의 화제를 낳는다. 부러움과 축하를 보내는 이들 가운데 '돈'과 관련돼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도 적잖다.

돈이 많다는 사실 자체가 흉이 될 수는 없다. 건실한 사업체를 맡아 제 손으로 사업을 일궈나가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소위 재력가에게 시집 간 이들은 '부자의 아내'가 아닌 '사업가의 아내'로 불리길 바란다.

지난 2006년 현대가(家)에 입성한 노현정 KBS 전(前) 아나운서는 본격적으로 내조의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아들인 남편 정대선씨가 최근 IT기업 유씨테크㈜를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 후 BNG 스틸의 이사로 경영 수업을 받던 정대선씨는 직접 자신만의 사업체를 맡아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됐다.

'현대'라는 이름을 벗고 첫 시험대에 오르는 정대선씨를 바라보는 노현정의 마음도 남다를 터다. KBS의 한 후배 아나운서는 "노현정은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외부 활동을 삼가왔다. 역시 외부로 드러나지 않으며 남편의 내조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우 김희애와 황현정 KBS 전 아나운서는 자수성가한 IT 기업가를 남편으로 맞았다. 두 사람은 자신의 일을 이어가면서도 남편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 1997년 당시 '한글과 컴퓨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어느덧 결혼 10년차를 넘긴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제 몫을 다하며 가장 모범적인 재벌과 연예인의 만남으로 손꼽히고 있다.

황현정은 지난 2001년 포털사이트 다음 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재웅씨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부자 남편 똑똑한 아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재웅씨가 지난해 9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두 사람은 여전히 금실 좋은 부부관계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사업체가 외국에 있는 탓에 '원정 내조'를 하는 이들도 있다. 배우 하유미가 대표적이다. 하유미는 지난 1999년 재벌에 버금가는 중국인 사업가 클라렌스입과 서울 홍콩 일본 세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이 글로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곳곳에 지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 출연한 하유미는 연말 시상식에서 외국인 남편을 위해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공개적으로 남편을 챙기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하유미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 기간 8년과 결혼 생활 8년을 포함해 16년째 한 남자를 고정으로 만나고 있다. 서로의 일 때문에 떨어져 있다가 한 번씩 만나니까 좋은 이야기만 하게 되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인 강수정은 지난 3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하버드대 출신 펀드매니저 매트 김과 결혼했다. 당시 강수정은 홍콩 중심지인 홍콩섬 인터내셔널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화촉을 밝혀 화제가 됐다.

포시즌 호텔은 이용객에게 공항에서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리무진을 이용해 빠져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최고급 호텔이다. 그 때문에 '강수정이 재벌가로 시집갔다'는 소문에 무게가 실렸다.

강수정은 결혼 후에도 주로 한국에서 머물면서 방송에 전념하고 있다. 홍콩에 머물고 있는 남편과는 한 달에 1,2회 정도 만난다. 재력가와 결혼하면 일을 그만두게 된다는 속설은 옛말이 돼버렸다. 강수정은 "자주 보지 못하는 대신 항상 신혼인 것 같다"며 행복감을 표현했다. 그 덕분에 강수정은 결혼과 일을 모두 거머쥔 신세대 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재벌가에 시집 간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경우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는 재력가와 결혼한 이들의 경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일이 중요한 만큼 연예인이나 방송인 부인의 직업도 인정해주는 셈이다. '재벌 며느리=전업주부'는 몰라도 '재력가=전업주부'라는 등식은 더 이상 성립되지 않는다.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재력가와 결혼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풍토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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