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멜 깁슨의 한달 생활비가 무려 약 60만달러(한화 약 7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여자친구인 옥사나 그리고리에바와 딸 루시아의 양육권을 놓고 법정에서 맞서고 있는 멜 깁슨은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한달 지출이 60만달러이며 양육비로는 한달에 6,000달러(한화 약 710만원)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옥사나 측에서는 깁슨의 지출 규모와 비교해 6,000달러의 양육비는 터무니없는 액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깁슨은 오히려 옥사나가 필요 이상의 사치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하며 “그녀에게 경호원이 도대체 왜 필요한가”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한편 1년에 약 720만달러(한화 약 8억5,000만원)로 추산되는 깁슨의 생활비에는 개인비행기, 요트 등의 유지비는 포함되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