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주연 ‘솔트’ 첫 장면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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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스릴러 '솔트'의 오프닝신이 북한을 묘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솔트’는 졸리가 맡은 배역 ‘에블린 솔트’가 포로로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그녀가 잡혀있는 장소는 다름아닌 북한.

북한 배경 장면은 에블린 솔트가 생물학자인 독일인 남편 마이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장치로 북한 병사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북한 군인들이 핵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잠입한 솔트를 고문하면서 북한 말투로 "간나새끼" 같은 대사를 한다.

영화 '솔트'는 이중 첩자로 지목된 에블린 솔트가 CIA 요원으로서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도주한 뒤 남편을 보호하고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퀼리브리엄'의 쿠르트 위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본 콜렉터' 등을 연출한 필립 노이스 감독이 연출했다.

또 애초에 ‘솔트’ 역으로 내정됐던 톰 크루즈를 대신해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솔트’ 캐릭터의 호쾌한 액션은 섹시미까지 더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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