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 꼴찌 이경규 신경도 안썼다 - 8090 개그계 파벌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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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이 1990년대 코미디 전성기 시절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던 눈치작전과 파벌전을 깜짝 폭로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회고전 이봉원 편' 녹화에는 MC 이경규가 불참했다. 1981년 MBC 공채 개그맨 1기 동기인 최양락, 김정렬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경규가 몸을 사린 것. 당사자가 자리에 없는 틈을 타 김정렬은 "이경규는 사람이 안될줄 알았다"며 "아무대나 먹고 자고 빌붙던 사람이었다"고 신인시절 이경규의 실상을 폭로했다.

최양락은 "나는 대상을 받고 들어왔고 이경규는 꼴찌로 들어왔다"며 "이경규가 잘나가도 어차피 꼴찌인데 별로 라고 생각하며 신경도 안썼다"고 말했다. 또 최양락은 "그다지 감정도 없는데 김정렬, 이봉원이 허구헌날 안좋게 얘기해 나도 좋지않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양락은 KBS로 활동무대를 옮겼고 두 사람은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김구라가 "오래 전 최양락 이경규 두 사람이 SBS에서 마주쳤는데 서로 '이스타 최스타'라고 부르더라"고 하자 최양락은 "속으로는 서로 같잖게 생각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이날 이봉원, 최양락, 김정렬 등 8090 코미디 스타들은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코너별 인기와 이에 따른 치열한 신경전과 파벌전을 공개했다. 최양락은 "새 PD가 들어와 어떤 코너가 문제인 것같냐고 물으면 타 코너를 깎아 내리며 자기 코너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파벌도 심해 최양락파, 이봉원파, 김형곤파, 심형래파가 나눠져 있었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심형래는 유독 파벌견제가 심해 자기 코너 외에는 아무 것도 안웃기다며 역대 어떤 코너도 아예 코미디로 안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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