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3억짜리 페라리, 류시원 2억짜리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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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 서울 강남 한 복판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세계적인 수퍼카 페라리(FERRARI)와 초호화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 (Maserati)가 매회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페라리·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FMK가 이 드라마에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PPL(간접광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세라티가 드라마에 PPL되는 것은 지난 2003년 SBS ‘천국의 계단’에서 재벌 2세 권상우의 차로 나온 이후 처음이고, 페라리는 이 드라마가 최초다.

이 드라마에 이미 등장했거나 등장할 예정인 양 브랜드의 차량은 페라리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인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마세라티의 신차 ‘콰트로포르테 S(QuattroPorte S)’와 ‘그란투리스모 S(GranTurismo S)’등 3개 차종.

이 중 파워풀한 성능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엘레강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S는 극 중 화려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패션지 편집차장으로 분한 김혜수의 애마로 나왔다.

이 차는 지난 5년간 46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문 수상 업적과 전세계적으로 1만5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독보적인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올 2월 국내 출시됐다.


4.7ℓ V8 엔진과 독일 ZF와 공동 개발한 6단 자동 변속기를 얹고,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90Nm의 초강력 힘과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 5.4초, 최고속도 시속 280㎞등 스포츠카 수준의 초스피드를 자랑한다.

특히, 마론(짙은 갈색), 사비아(옅은 베이지) 등 기품 있는 색상의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과 최고급 우드로 치장된 실내는 드라마 중간중간 비춰지며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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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S와 포즈를 취한 류시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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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와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는 한의사 출신의 세계적 한식 셰프 역을 맡은 류시원이 타고 나온다.

이 차는 V8 4.7ℓ 엔진과 전자제어 방식의 6단 변속기를 조합하고, 이를 MC-시프트(Shift) 소프트웨어로 통제해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490Nm의 막강 파워와 함께 제로백 4.9초, 최고시속 295㎞ 등 마세라티 사상 최고의 주파력을 실현했다. 특히, 중량을 앞 47, 뒤 53%로 각각 분배, 뛰어난 유연성과 놀라운 주행 성능을 뒷받침했다.

콰트로 포르테 S와 마찬가지로 브렘보와 공동 개발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 심한 마찰 혹은 급정지 등 극한 상황에서 놀라운 제동력을 제공한다.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 가죽이 적용된 럭셔리한 인테리어 역시 이 차의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 극 중 고급스럽고, 감각 있는 캐릭터인 류시원에게 잘 어울린다.

강렬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의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오는 23일 방영될 8회부터 김혜수의 애마로 교체 투입된다.

당초 ‘김혜수= 페라리 캘리포니아’, ‘류시원=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로 진용을 짰으나 PPL용 캘리포니아의 도입이 지연되면서 콰트로 포르테 S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는 것이 FMK 측 설명이다.

이 차는 페라리의 고성능 모델 F430, 430 스쿠데리아(Scuderia) 등으로 대표되는 8기통 범주의 차량이면서도 그란투리스모(그랜드 투어러) 모델의 운전 조건에 알맞은 F1 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을 탑재, 12기통의 그란투리스모 성격을 지닌다.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커버와 톱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개폐 시간이 14초에 불과하다. 또, 다른 접이식 톱과 달리 알루미늄 패널과 캐스트 알루미늄 베어링 구조를 채택, 경량화됐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미드 프론트 십에 장착된 4.3ℓ 8기통 엔진은 F-1 패들을 장착한 새로운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출력은 460마력, 최대토크 485Nm의 초강력 파워에 제로백 4.0초 이하라는 경이로운 가속력을 자랑한다.

스포츠카이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타고 다니기 용이할 정도로 편리한 성능, 안락한 승차감,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극 중 도도하고 세련된 박기자의 ‘엣지(edge)녀’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FMK 측은 장담한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출시됐다.

차 값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와 그란투리스모 S가 각 2억4000만원 대,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3억 원대에 달한다. 최고 1억원대의 수입차가 나오는 여타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셈이다.

물론, 이 드라마에 페라리, 마세라티가 출연하는 것에 대한 비판 의견도 만만찮다. ‘오너 셰프이자 재벌의 숨겨진 아들로 나오는 류시원이야 2억4000만원 짜리 호화 스포츠 세단이 어색하지 않지만 패션지 편집차장인 김혜수에게 3억원 짜리 슈퍼카가 어울리느냐’는 지적이 그것.

이에 대해 FMK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인 김혜수씨의 스타일리시한 아름다움과 ‘달리는 조각품’이란 평가를 받는 페라리· 마세라티의 역동적 아름다움이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PPL을 진행하게 됐다”며 “드라마는 현실이 아닌만큼 시청자들도 차 값을 떠나 페라리·마세라티가 가진 매력만을 봐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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