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스토랑 싱크대 목욕 사건'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한 젊은 여성이 '주방 목욕 사진'을 개인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 사진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급기야 레스토랑 측이 직접 나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인 것.
조사 결과, 사진 속 주인공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직원들로 확인되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세 명의 여직원이 주방의 대형 싱크대에서 수영복 및 속옷 차림으로 목욕을 하는 등의 장난을 쳤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
레스토랑 측은 여직원들에 대해 위생 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해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주방 기구를 이용해 목욕을 한 이들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해고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