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린제이 재기에 '구원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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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이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린제이는 지난 8월 30일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귀인’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상대는 바로 아담 레버로 그는 ‘팝 프린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현재 매니저이자 스타메이커로 유명하다.

레버와 린제이의 만남은 베벌리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밀리에 이뤄졌다.

이들은 꽤 오랜시간동안 심각한 표정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져 린제이의 본격적인 재기 노력이 곧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의 연합은 슬럼프에서 재기한 경험을 몸소 체험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먼저 린제이를 돕고 싶다고 나서면서 이뤄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말썽녀’ 린제이는 이미 지난 4월에도 브리트니의 전 매니저인 래리 루돌프와 만나 재기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린제이는 비밀리에 래리 루돌프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이 연예 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린제이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음주약물운전과 보호관찰 위반혐의로 법원으로부터 90일 실형선고와 함께 추가로 90일간의 재활원 치료를 명령받았었다.

하지만 실제 수감 기간은 90일에서 13일로 단축됐고 마약중독 재활치료 기간도 23일로 대폭 줄어들어 한달여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린제이의 변호사인 션 챕맨 홀리는 “린제이가 어려운 시간을 잘 버텨냈다”고 말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됐다”고 강조했다.

린제이는 곧 영화 '인퍼노'(Inferno, 사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미국의 전설적인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그레이스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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