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옥주현(30)이 가수 김태우(29)에게 청혼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4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사업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주현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 날 옥주현은 “진심인지 농담인지 김태우가 자꾸 나에게 결혼하자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과 god 출신 김태우는 평소 절친하기로 소문난 사이.
옥주현은 “김태우가 지금은 아니고 한참 놀고 나서 나중에 자신과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옥주현은 김태우의 즉석섭외로 KBS 2TV ‘청춘불패’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옥주현은 “프로그램 작가분이나 피디분 연락 없이 김태우의 전화 한 통에 강원도 홍천까지 내려가 고추장을 담았다”고 회상했다.
옥주현은 1998년 아이돌 그룹 ‘핑클’로 가수 데뷔 했으며 2003년 1집 앨범 ‘난’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2005년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에 발을 디뎠고, 같은 해 요가 비디오를 발표하며 요가전도사로 변신하기도 했다.
최근 옥주현은 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