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은 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비오는 날 남학생들이 비를 맞으면서도 따라왔다"고 말했다.
유지인은 "학창 시절, 비오는 날 한강다리를 건너면 남학생들이 비를 맞으면서도 줄지어 따라오곤 했다"며 "사실 버스를 탈 수도 있지만 몇 명까지 쫓아오나 세어보려 걸어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지인은 또 "서울 종로에 유명한 종로분식이 있었는데 내가 몇 번 '4월과 5월 사이'의 '화'라는 곡을 신청했더니 언젠가부턴 내가 딱 들어가기만 하면 흘러나오던 노래도 멈추고 그 곡을 틀어줬다"며 "그 노래가 나오면 사람들이 다 내가 온 줄 알았다"고 밝히며 당시 대단했던 인기를 추억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 노주현이 등장해 왕년의 인기에 대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