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다, MBC새월화 ‘동이’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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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인기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2일부터는 ‘대장금’, ‘이산’을 히트시킨 이병훈 감독 신작 ‘동이’가 바통을 받는다. 

‘동이’는 조선 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극화한 작품. 사극 특성상 젊은 층은 다소 고리타분하고 지루해 할 수 있으나 이병훈 감독 전작에 비춰봤을 때 ‘동이’ 역시 히트작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된 히트작 ‘동이’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그간 이병훈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생기발랄하고, 정의로우며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려왔다. ‘대장금’ 이영애에 이어 ‘이산’에서는 한지민이 영리하고 생기 넘치는 인물로 열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동이’를 통해 한효주가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한효주는 조선시대 천민에서 숙빈으로 신분 상승을 하며 21대 왕 영조 임금을 낳기까지 파란만장한 삶 자체가 극의 재미로 현대판 성공 스토리를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숙빈 최씨는 무수리로 입궐해 숙종에게 승은을 입으며 첩지를 받은 인물. 국모 인현왕후와 친분이 두터웠으나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국모 자리에 앉았을 당시 모진 학대를 견뎌야 했다. 이후 인현왕후의 신분이 복위 된 후 다시 평안을 찾았으나, 인현왕후 사후에는 장희빈과 같은 사태를 다시 만들지 않고자 만전을 기한 숙종에 의해 왕후 신분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천민 신분으로 임금의 생모가 되기까지 신분 상승도 그러하거니와 숙종을 모시면서 인현왕후와 장희빈 다시 인현왕후를 거치는 내명부의 법도 속에서 고단했던 후궁으로서 그녀의 삶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기 충분하다.

여기에 장희빈을 연기하는 이소연의 악역 연기도 또 하나의 볼거리. 전인화, 정선경, 김혜수로 이어진 희대의 악녀이자 요부 장희빈을 연기하는 이소연의 변신이 흥미진진한 것. 

걸출한 사극 감독 이병훈과 스타로서 한 계단 밟고 오를 한효주의 호연, 새로 탄생할 장희빈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동이’는 22일 밤 9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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