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 채영과 송일국이 수영복을 입고 첫 만남을 가졌다.
6일 첫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강타(송일국 분)와 보배(한채영 분)의 첫 만남이 하와이의 해변에서 이뤄졌다. 이번 만남이 있기 전 강타는 강태호를 취재하기 위해 하와이에 따라온 보배의 실체를 몇 번 확인했다. 강태호에 대해 조사를 할 때마다 주변에 보배가 있었기 때문.
두 사람의 첫 만남 역시 강태호의 모습을 카메라로 몰래 담고 있는 보배를 확인한 강타가 그녀의 카메라를 다른 인물을 통해 빼앗고, 되찾아주는 척 서핑보드에 태워 다른 곳에 놔두고 오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 채영은 털털하고 발랄한 보배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귀여운 느낌의 분홍빛 비키니를 입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번 장면을 통해 비키니를 입어 ‘섹시하고 매력적이다’라는 느낌보다 캐릭터의 풋풋한 성격을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송일국은 다시 한 번 자신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게다가 몸에 있는 큰 상처를 통해 그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와이에 이어 한국에 돌아와서도 우연치 않은 만남을 계속 갖으며 러브라인을 발전시켜 나가는 강타와 보배. 우현(김민종 분), 비비안(한고은 분)과 갈등을 겪으면서 이 네 명의 사랑이 어떻게 완성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