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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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순항 제어시스템’도..中서 신기술 공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세계 최초로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

만도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차량을 주차공간에 자동으로 주차하는 ’자동주차 시스템’(Smart Parking Assist System.SPAS)을 개발, 이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헤이허(黑河)시에서 열린 윈터테스트를 통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자동주차 시스템 개발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지만, 기존 해외 업체가 개발한 평행 주차 외에 직각 주차가 가능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도가 개발한 SPAS는 운전자가 스크린을 통해 ’평행주차 좌.우’, ’직각형 주차 좌.우’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기어만 맞춰주면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여 주차해준다. 

평행 주차보다 직각 주차형태가 많은 국내 환경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만도는 올해 안에 SPAS 시스템의 양산을 개시, 연내 새로 출시되는 현대차의 신모델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또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량이 없는 경우 목표 속도를 유지하고, 차량이 있는 경우 차간거리를 유지하도록 자동 제어하는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SCC Stop&Go)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국내 차량에 장착된 SCC는 일정 속도(40km)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SCC Stop&Go는 모든 속도 영역(0km∼180km)에서 작동한다. 

만도 관계자는 “SCC Stop&Go는 우리나라와 같이 출퇴근시간에 차량이 많은 나라에서 교통사고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번 신기술의 독자 개발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도는 이밖에 이번 윈터테스트에서 차량 전면에 레이저 센서와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보행자와의 충돌을 예방하는 ’능동적 보행자 보호시스템’(APPS. Active Pedestrian Protection System) 등 차량에 적용될 신기술과 차량 적용 테스트도 선보였다. 

2004년 초 만들어진 중국 헤이허 윈터테스트장은 중국과 러시아 접경의 아무르강 호수에 있으며, 1천500m 길이의 스노트랙을 비롯해 8개의 주행시험장에서 중국에 수출하거나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테스트를 한다.

 

 자동차부품 전문 업체인 (주)만도가 국내 최초로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자동주차 시스템)와 SCC Stop&Go(Smart Cru-ise Control,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 2010년 중국 흑하 윈터테스트에서 선보였다. 이번 중국 흑하에서 선보인 SPAS는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인식한 후 전자제어 조향장치를 제어하여 차량을 주차공간에 자동으로 주차 시키는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며, 만도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는 3번째로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만도 흑하 동계 모습. /한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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