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최지우의 클라이맥스는 언제일까. '겨울연가'(2002)의 정유진? 아니면 '천국의 계단'(2004)의 한정서일 수도 있겠다.
'여자 나이 서른, 잔치고 뭐고 다 끝났다'고 슬퍼할 수도 있지만, 최지우는 달랐다. 어느새 서른 중반이지만 피부만 놓고 본다면 바로 지금이 그녀의 클라이맥스다.
'지우히메'가 24층 빌딩 옥상 난간에 기대선 채 아찔한 미모를 선보였다.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모델인 최지우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빌딩 옥상에서 TV 광고 CF 촬영을 했다. 초절정 클로즈업 촬영에서도 그녀의 피부는 카메라 렌즈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최지우 본인도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광고영상"이라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세이도의 광고는 9월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