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삼킨 상어가 잡혔다. 최근 바하마 엑수스 인근 해상에서 어부가 3.7m 크기의 타이거 상어 한 마리를 잡았는데, 상어의 입속에서 사람의 다리 일부가 보였다.
놀란 어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 관계자는 상어를 해부했는데, 상어의 뱃속에서 사람의 팔과 다리 몸통 등 신체 부위가 발견되었다고 지난 주 바하마뉴스 등이 보도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바하마 경찰은 문제의 상어가 익사자를 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익사자의 신원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람을 삼킨 상어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을 잡아먹은 조스가 잡혔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