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두달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비자태도지수는 78.9(예비치)로, 전월 확정치 72.3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75.0(마켓워치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지난 4월 71.8로 바닥을 찍은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
기대 지수는 전월 65.9에서 73.1로, 현재 여건 지수는 82.3에서 87.8로 상승했다.
미시간대는 "고용 회복이 소비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면서도 "코로나19(COVID-19) 재확산과 높은 실업률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