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공개된 하리수의 어린 시절 사진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어린 시절 사진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하리수는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 어머니와 함께 어렸을 때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리수의 어머니는 "몇 장 남지 않았다"라며 앨범을 꺼내왔고, 그 안에 담긴 사진을 보여준 것. 어린 시절의 하리수는 개구쟁이 소년의 모습이지만, 여자아이처럽 곱고 얌전한 얼굴이었다. 하리수의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얼굴에 손을 고이 올려놓은 사진이 많았다"라며 "그때부터 여성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