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높이의 고가도로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린 트럭 운전사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9일 해외 언론들이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청도에 위치한 한 고가도로에서 일어났다. 컨테이너를 적재한 대형 트럭이 고가도로를 질주하던 중 중심을 잃고 고가도로 방벽에 부딪히고 말았고, 컨테이너는 지상으로 추락했다는 것.
천만다행으로 운전사가 탑승하고 있던 트럭의 운전석 부위는 고가도로에 대롱대롱 매달렸는데, 운전자는 30m 높이의 고가도로에 매달린 채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밝혔다. 운전사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사고가 일어 난 고가도로는 비슷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습 사고 지역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